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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당히 개성있는, 양키센스가 충만한 게임이네요.


팀포가 생각나는 슈팅 게임입니다. 이걸 하이퍼 tps라고 해야하나.. 자신의 무기를 커스텀 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특징이라고

할 수 있을 것 같은 데, 특성 병과가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만든 무기를 들고 뛰는 게임이라 스타일을 따라 컨셒 잘 잡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.

저 같은 경우엔 로켓 런쳐가 끌리고, 점프하면서 쏴재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지향 사격의 정확도나 한방 데미지를 높게 갈 수 있지만

연사 능력과 조준 사격의 정확도를 원한다면 견착대를 교체하여 재장전 시간을 앞당기거나 트리플 배럴을 달아 작은 미사일 세개를 달고

뛰는 식으로 간다던지요. 그외에도 탄환에 속성을 부여하거나 탄도, 탄속 등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. 속성 중에는 불, 전기도 있지만 치료 속성도

있어서 게임 내에서 힐러로써 활동할 수 있게도 해놨더라구요. 탄도 부분도 미사일을 배럴롤하면서 날아가게 할 수도 있는 등 상당히 괴랄한

구성도 가능해 보입니다. 깊게 나아가서 꾸며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로 오래 해본 것은 아니라서 그 밖에는 잘 모르겠네요.


그리고 테크 트리란 것이 있는 데, 이건 정식 오픈 때 생겼는 지 원래 있던 건지 잘 모르겠네요. 그땐 잠깐 해보느라 못봤던 건가...

여하튼 이 부분은 컨텐츠 방어 성격이 강합니다. 속성 탄환이나 총기에 갈아끼울 부속품을 블루트(blute)을 지불해서 

 언락하는 식인데, 라이플, 런쳐, 펄스, 빔 네가지 총기 종류끼리 따로따로 테크트리가 나눠져서 전체를 언락하기 위해선 따로 현질을

하거나 시간을 투자해야하고, 그렇게 언락된 파츠들은 경험치 같은 것이 있어 따로 성장시켜야 합니다. 차후에 이와 관련된 상품이 

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. 기본적으로 부분유료 게임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할 겁니다.


그 외엔 잘만든 tps 게임이란 생각이네요. 인디 게임이란 꼬리표가 달려있는 게임이지만 퀄리티가 예사롭지 않아서 

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더니, 제작사가 나름 16년 동안 게임 업계에 종사해 온 곳이라고 하더군요. 게임 목록을 보니 하청(..)

위주였던 것 같긴 하지만요.(링크) 어쨋든 왠만한 슈팅 게임은 저리가라할 수준으로 깔끔한 그래픽이나 모션이 돋보입니다. 


다만, 저 같은 경우에는 요상하게 빨리 질리더라구요. 아는 사람들과 음성 챗 키고 낄낄거리면서 하기에는 좋아보이긴 한데..

그래도 팀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나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. 팀포와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게임이에요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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